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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주택 소유 쉬워진다

주택 소유를 꿈꾸는 뉴요커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발표됐다.   9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 주민들이 매달 지불하는 높은 렌트와 모기지를 생각하면, 뉴욕의 생활비는 지나치게 비싸다”며 “거대 사모펀드가 뉴욕 전역의 주택들을 사들이고 있어 일반 주택 구매자들은 저렴한 주택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많은 뉴요커들이 ‘내 집 마련’이라는 아메리칸드림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안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호컬 주지사는 ‘대형 기업들의 주택 매입을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 사모펀드·헤지펀드 등 대형 기업들이 예비 주택 소유자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 일반 주택 구매자들이 제시하기 어려운 조건들을 제시해 소유권을 빠르게 확보하는 상태인데 이로 인해 남아 있는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호컬 주지사는 대규모 투자 기관이 단독 및 2가구 주택을 대량으로 구입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법안을 제안했고, 이 법안은 투자 기관이 주택 매입 관련 제안을 할 때 대기 기간 75일을 요구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신규 주택 구매자들에게 현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저소득층 및 중산층 주택 구매자들이 계약금 마련을 돕기 위해 주정부 자금 5000만 달러를 투입한다는 설명이다.     주택 구매를 원하는 저소득층 및 중산층 주민들에게는 재산세 인센티브 역시 제공할 방침이다. 호컬 주지사는 “저소득층 및 중산층 주택 구매자에게는 재산세 인센티브를 제공해 ‘내 집 마련’의 장벽을 낮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컬 주지사는 8일 “뉴욕주 전기버스 확대를 위해 1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주정부 자금 1억 달러 투입을 통해 전기버스 등 전기차 구입, 전기 차량 충전 인프라 구축 등 프로젝트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호컬 주지사는 “교통은 기후 변화와의 싸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며 “이 자금은 대중교통 기관이 더 많은 무공해 차량을 도입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주택 주택 소유 뉴욕주 전기버스 중산층 주택

2025-01-09

개발 요건 완화해 주택난 해소 추진

가주 의회가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주택난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CBS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알바레즈 가주 하원의원이 발의한  주택건설밀집도수혜법안(AB 1287)이 지난 5월에 하원을 통과해 이달 상원의 투표를 앞두고 있다.   이 법안은 주택 개발업체가 저소득층과 중산층에 일정 수의 유닛을 배정할 경우, 건축 가능한 건물 높이, 주차 공간, 유닛 수 등의 개발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일례로 100유닛의 다가주 주택을 개발하려는 개발 업체가 저소득층과 중산층에 각각 15유닛씩 배정하면 지을 수 있는 총 유닛 수를 200유닛까지 늘릴 수 있다는 게 알바레즈 의원 측의 설명이다.   알바레즈 의원은 “이 법안이 발효되면 중산층에게 더 많은 주택 마련의 기회가 주어지고 급등한 렌트비의 하락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렌트비 하락과 주택난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일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네이선 모더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시장의 본질적인 문제는 신규 주택 공급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해당 법안이 신축 가속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중산층 공급난 중산층 주택 추진 중산층 의회 중산층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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